핸드폰으로 썸네일 사진 잘 찍는 방법! – ‘사물’편_#2

안녕하세요. 간만에 핸드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사물’ 제 2편으로, 블로거 분들이 썸네일 사진을 촬영할 때 참고하면 좋은 꿀팁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핸드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저번 글은 어떤 제품을 단독샷으로 촬영하고자 할 때 참고하면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주변의 다른 사물을 같이 이용하여 촬영할 때 참고하면 좋을 내용들에 대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참고로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취미로 이것 저것 많이 찍으면서 생긴 노하우(?)에 대해 공유해드리는 것이니 전문가 분들은 이 글을 넘기셔도 됩니다.

여러개의 사물을 촬영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제품 리뷰를 위한 썸네일을 만들 때, 제품만 촬영하기 너무 밋밋해 보이는 경우에는 다른 소품들을 사용하여 촬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배경이나 사물이 시선을 빼앗을 정도로 너무 화려해서도 안되고 튀어 보여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배경이나 촬영을 위해 사용되는 소품들이 너무 돋보인다면, 시선을 빼앗겨 구독자들은 어떤 제품을 리뷰하는 것인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뷰를 하고자 하는 제품과 부가적인 소품들을 사용할 때에는 피사체 간의 거리를 조절하면서 리뷰 제품이 더욱 부각되어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진 촬영을 위한 필수품

촬영 대상이 풍경이든 사물이든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삼각대는 사진 촬영을 할 때, 손의 떨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수직·수평 구도를 보다 쉽게 맞출 수가 있어서 안정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부터 집 주변 다이소에서도 5천원이면 쉽게 구할 수 있기에 구매처는 따로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위 사진의 삼각대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것으로 집 안에서만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외부에서도 사용 할 생각이라면 2~3만원 정도 되는 튼튼한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잘 찍는 방법: 카메라 격자에 맞춰 피사체 배치하기

카메라 격자에 맞춰 피사체 배치하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모든 사진 촬영에는 핸드폰 카메라의 격자를 십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격자를 활용한다면 사진의 구도는 물론,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의 배치까지 완벽에 가깝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촬영을 하기 전에는 화면 안의 피사체들을 어떤 방식으로 배치할지 구상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카메라 화면의 격자는 촬영을 할 때, 실제 어떤식으로 활용이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의 ‘교차점’ 활용하기

화면의 교차점 활용하기

보시는 바와 같이 핸드폰 카메라 화면의 격자가 서로 교차되는 교차점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피사체 보다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 쓰면 좋은 방법으로, 이 격자의 교차점들을 하나의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보통 수직 구도에서 촬영할 때 용이한 방법으로 생각하며, 실제 촬영을 할 때에는 화면 안의 모든 격자를 활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진의 주제가 될 피사체부주제가 될 피사체의 개수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화면의 ‘칸’ 격자 활용하기

화면의 '칸' 격자 활용하기

그 다음은 카메라 화면의 격자가 만들어주는 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위 사진에 표시해놓은 것처럼 수평 구도이든 수직 구도이든 주제가 될 피사체와 부주제가 될 피사체들을 각 칸에 배치하여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빨간 박스처럼 꼭 작은 칸만 활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화면의 '칸' 격자 활용하기1
화면의 '칸' 격자 활용하기2

카메라 화면의 격자는 위 사진처럼 활용해도 됩니다. 위 사진처럼 주제가 되는 피사체는 좌측의 6개로 나뉘어진 격자들을 통째로 차지하게끔 배치하였고, 부주제가 되는 피사체들은 각각 한 칸씩만 차지하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활용하면 사진이 비어 보이는 공백감은 사라지고, 사진의 주제가 되는 피사체가 더욱 부각되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화면의 '칸' 격자 활용하기3

위의 방법대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촬영하다 보니 왼쪽의 피사체가 더 가깝게 촬영 됐지만, 사진에서 뒷 배경(방 바닥)이 차지하는 공간이 더 많아 보임에도 사진이 비어 보이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촬영 소품들로 인해 더 꽉 차 보이는 느낌이 드네요.

화면의 ‘수직’ 격자 활용하기

화면의 '수직' 격자 활용하기

위의 사진처럼 총 3칸의 수직 격자를 활용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피사체의 부피가 크면 촬영하기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부피가 살짝 작고, 얇고 기다란 피사체를 촬영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첫 번째 예시

화면의 '수직' 격자 활용하기1

중앙의 수직 격자 부분에는 주제가 되는 피사체, 그리고 우측에는 곰돌이(부주제가 되는 피사체)를 배치했습니다. 왼쪽 공간이 비어있는데도 너무 휑 해보이는 느낌은 없죠?

곰돌이가 공간감을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지금 예시는 메인이 되는 제품과 소품(곰돌이)에 연관성이 없다 보니 어울려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 촬영 시에 메인 제품과 소품의 연관성을 맞춰 준다면 더 예쁜 사진으로 거듭 날 것입니다.

두 번째 예시

화면의 '수직' 격자 활용하기2

화면에 3개 이상의 피사체가 있을 때, 모든 격자를 활용하기는 하지만, 피사체를 화면의 중앙에 모아서 배치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메인 제품 외적으로 소품이 되는 피사체가 너무 돋보여서는 절대 안됩니다.

화면의 ‘수평’ 격자 활용하기

마지막으로는 화면의 수평 격자를 활용하여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 사진에서 주제를 1개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피사체가 하나의 주제가 되어 보이게끔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화면의 '수평' 격자 활용하기1

이렇게 핸드폰을 가로로 눕히고 피사체들을 중앙의 수평 격자 쪽으로만 배치하여 촬영을 합니다. 위쪽과 아래쪽 부분에는 여백을 만들어 주는 거죠. 제가 예시로 사용한 소품들이 너무 뜬금 없어서 와닿지 않을 수 있겠지만, 메인 제품과 같은 제품군의 피사체를 활용한다면 나름 구도는 신경을 쓴 사진이 나올겁니다.

글을 마치며

제가 예시로 사용한 소품에 더 신경을 썼더라면, 여러분의 이해를 돕는데 훨씬 수월했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사진 잘 찍는 방법은 사실 계속 연습을 해보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꼭 DSLR이 없더라도 요즘 핸드폰은 카메라 성능도 매우 좋으니 집에서든 밖에서든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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