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말 즈음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애드센스의 광고 게재 승인을 어렵게 얻어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라는 것을 완전 처음 접했을 때의 애드센스 수익은 해봐야 1년에 100달러 정도 밖에 되질 않았었는데, 다시 시작하고나서 부터는 수익이 그 기준을 훨씬 웃돌게 되었습니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브로콜리닷컴 사이트의 수익은 트래픽이 아직은 없다시피 하다보니 하루에 1달로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콘텐츠에 더욱 집중하여 글을 쓰다보면 티스토리에서 나던 수익 역시 가뿐히 돌파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두 번째 승인 후, 지금까지의 애드센스 수익!
애드센스 광고의 두 번째 승인 후, 광고 게재일 부터 약 2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96달러의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수익을 많이 내는 분들에 비하면 참 부끄러운 수준이기는 합니다만, 그동안의 수익이 전무후무 했던 과거에 비하면 당시 저에게 있어서 두 달에 약 100달러라는 수익은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달이었던 2020년 10월 21일 기준으로는 두 번째 사진처럼 약 6달러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그 전 달에 비해 수익의 차이가 너무 극단적이어서 실망감은 있었지만, 어쨌든 수익의 결과물도 개인의 활동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 부분이라 뭐랄까.. 좀 더 불 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의 첫 수익이 의미가 있었던 이유
애드센스 고수들이 이 화면을 보게 된다면 콧방귀를 날릴만한 정도의 보잘 것 없는 수익입니다. 그러나 이때 당시의 수익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던 수익이었습니다.
이유는 2016년경에 처음으로 애드센스 광고를 하게 되었을 때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1년에 100달러가 조금 넘는 수익이 지급 되었는데요. 그러나 두 달만에 100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달성했었던 이때와 비교를 해본다면 개인적으로도 굉장한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도 완전 초짜 중에 초짜이고, 애드센스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 없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 부터 1년간 거둔 성과와 두 달만에 거둔 성과가 동일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방문자들은 주로 어떤 경로로 접속했을까?
당연하게도 PC보다 모바일 접속을 통한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고급형 휴대기기(모바일)가 74.6%를 차지하고 있고, PC가 나머지 2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이 발생되고 있는 페이지는 대부분 본문 광고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사이트 내에 불필요하게 광고를 많이 넣을 필요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방문자들은 여러분들이 작성한 콘텐츠를 읽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지 광고를 보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확 달라질 수 있었던 이유는?
위 사진은 2016년에 시작했을 때와 2020년 다시 재시작 했을 때의 수익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수익에 있어서 이렇게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바로 콘텐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서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서 수익을 바라는 듯한 노골적인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서 나의 사이트에 방문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개념으로 글을 썼는데 수익에 있어서도 확실한 차이가 있던 것 같습니다.
2020년 이후 부터 현재까지의 수익
위 사진에는 2020년 이후 부터 현재까지의 수익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아직까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수준의 수익 현황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3년 간 모인 애드센스 수익은 약 1,000달러 가까이 모인 상황에서 1회 출금 신청하였습니다.
빨간 박스 부분이 출금한 시점, 그리고 노란색 박스 부분이 티스토리의 횡포로 운영을 아예 중단한 시점의 수익입니다.
티스토리팀에서 자체 광고를 신설한다고 공지를 한 게 23년 5월 31일이었습니다. 애드센스 같은 새로운 광고 시스템이 나오나 보다 했는데, 결국 모든 유저들의 블로그에 자신들의 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억지로 심어 넣어 버리는 악랄한 짓을 해버렸죠.
자체 광고 신설에 대한 시작 일자가 그 다음 달인 6월 27일이었으니까, 정확히 7월에서 8월로 넘어가는 시점의 수익이 절반으로 확 줄어 버렸습니다. 그 전까지는 그래도 한 달 평균 40~50 달러의 수익은 발생했는데 말이죠.(위 이미지 노란색 박스 부분 참고)
이에 유저들의 많은 반발이 있었지만, 티스토리팀에서는 그저 방치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수익이 아예 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니 티스토리는 그냥 방치 중에 있는 것이고, 새롭게 워드프레스를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워드프레스 사이트의 애드센스 수익
현재 워드프레스 사이트는 트래픽이 많이 없는 탓인지 전체 수익에 1%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구글, 빙, 다음 등 각 포털 사이트에 사이트 등록과 사이트 맵 제출까지는 완료된 상황이라 구글 기준으로 노출 반영은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입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부터는 꾸준한 콘텐츠 생산이 제일 중요한 것이죠!
애드센스 수익 상승에 도움되는 요소
제일 도움이 됐던 것은 ‘내가 궁금한 것은 또 다른 누군가도 궁금해한다!’라는 어떤 블로거의 글이었습니다. 즉, 중요한 것은 수익에 대한 결과물도 결과물이지만 내가 작성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봅니다.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수익 창출에 욕심을 부려 무분별한 광고 글을 게시하는 것보다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 생산에 집중을 하는 것이 애드센스 수익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저를 포함한 애드센스 입문자 분들께서도 콘텐츠 생산에 좀 더 집중을 하시면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입니다. 사실 글을 읽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광고 글보다는 도움되는 전문성 있는 글에 더 애착이 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모두 화이팅 하셔서 보다 더 나은 수익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사실 저도 애드센스 수익에 대해 누군가에게 자랑(?)하는 글을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점점 더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네요. 애드센스와 관련된 다음 글에서는 수익 정산의 한도 금액 설정 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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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다시 시작하고나서 지금까지의 구글 애드센스 수익 현황!”